용산구, 구정체험과 등록금 마련을 한번에

입력 2016년05월30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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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대학생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산구가 2016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등록금 마련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요즈음 구청에서 하는 일들을 간접적이나마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집인원은 35명이다. 공고일(5.26) 현재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등교육법 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원생과 직전 아르바이트 참여자는 제외한다.
 
근무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26일간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주5일 근무한다. 1일 임금은 중식비 포함 35,150원이며 만근 시 주차수당을 포함해 843,600원을 지급한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선발되면 용산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민원안내와 기록물정리 및 행정자료 전산입력 등 여러 행정 업무를 보조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6월 8일(수) 18:00까지 용산구청 홈페이지(www.yong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유형은 특별선발(15명)과 일반선발(20명)로 구분되며 접수 시 전산추첨 입회 희망여부도 기재한다.
 
특별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1순위) ▲차상위계층 및 국가유공자의 자녀(2순위) ▲다문화가정 및 3자녀 이상의 가정(3순위)의 자녀로 정원의 40%다.
 
아르바이트 대상자 추첨은 6월 9일 구청에서 실시하며 접수 순으로 연번을 정해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한다.

특별선발 대상자를 1차 추첨한 뒤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2차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 결과는 6월 10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자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도 전송한다.

선발자는 17일까지 통장사본 등을 가지고 구청을 방문해 아르바이트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기간 내 미등록자는 포기자로 간주하고 예비 인원에서 다시 선발한다.
 
구는 공무원과 대학생 간 멘토링제를 운영해 짧은 기간이나마 참여자들의 업무능력과 적응력 향상을 돕는다.

근무 중 애로사항이나 진로 등에 대한 상담도 해 준다.
 
또 아르바이트생들 중 희망자를 ‘대학생 행정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상시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구는 학생들에게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려운 시절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방학을 맞아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마련했다”며 “구청 행정을 체험하고 등록금도 마련하고 싶은 대학생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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