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 "지방의료원 적자는 낭비가 아냐"

입력 2013년07월18일 19시38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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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촉발된 지방의료원의 적자 문제는 "그냥 낭비가 아니라 공공의료를 하다 보니까 필요한 부분이면 정부가 지원하는 식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 소속 국정과제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거기(지방의료원)에서 적자가 발생된다는데 요즘 '착한 적자'라는 말도 있다"며  "지방의료원이 어떤 역할에 다양한 논의가 있겠지만 응급의료가 지방에서 굉장히 아쉬운데 잘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에 지방의료원이 시작됐을 때는 의료체계가 지금과는 달랐다. 민간이 관여를 못했는데 지금은 민간이 의료보험을 통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 응급의료나 산업단지가 크게 있는 지역의 산재환자를 보살펴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지방의료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고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만의 역할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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