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아현동, 행정 서비스 향상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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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현동, 행정 서비스 향상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입력 2016년06월02일 09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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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현동, 행정 서비스 향상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민원 안내 도우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가 동 주민센터를 내방하는 민원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현동 주민센터는 주위에 법원, 경찰소 등 여러 관공서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지하철 5,6호선·공항철도 등 교통이 편리해 항상 많은 민원인들이 내방하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가 너무 긴 대기시간에 민원업무를 마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아현동 주민센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민원 안내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점심시간 주민센터를 내방한 민원인은 “발급 신청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몰라 당황했는데 그걸 보고 다가와 처음부터 끝까지 작성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다. 미리 신청서를 작성한 덕분에 빨리 민원업무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민원 안내도우미는 ▲무인민원 발급기 이용 방법 ▲신청서 작성 요령 등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신속하게 행정 업무를 마칠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줘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아울러 내방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공무원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태영 아현동장은 “아현동을 찾는 민원인들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운영체제가 정착되면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현동 주민센터는 오전 9시와 12시 각 1시간 동안 클래식, 서정적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조직 속에서 잠시나마 낭만을 즐기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많은 민원인들이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Refresh time'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법률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마을변호사’ ▲일반 가정에는 비치해 놓지 않는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생활 공구 무상대여 서비스’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준비하는 ‘영어 오피스스쿨’ 등 다양한 사업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마을변호사, 생활공구 무상대여 서비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현동 주민센터 ☏02)3153-6530 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는 마포구민 뿐 아니라 마포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공무원에 대한 첫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