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단오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 개최

입력 2016년06월09일 14시3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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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단오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 개최인천 남구, 단오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 개최

단오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 개최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9일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단오를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남구는 이 날 오후 5시까지 인천도호부청상에서 미추홀 단오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고 남사당 줄타기 및 전통 연희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창포물 머리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사)대한팔씨름협회 주관의 팔씨름대회와 먹거리 장터도 열려 전통문화 속에서 맛과 멋을 나누는 한마당이 됐다.


이밖에 남구보건소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사회적기업 홍보, 남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사업 홍보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인천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고 있는 조선시대 국제(國祭) 원도사제(猿島詞祭)를 용현5동 용정근린공원에서 재현,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날 재현행사의 식전행사는 용현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취타, 인천지방경찰청의 기마경찰대,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만장기 행렬, 풍물패 행렬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력과 참여로 ‘수령 행차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또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구전에 따라 원도사제 이후 행해졌다는 ‘청황패놀이’ 창작 공연과 ‘풍농과 풍어,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주민들의 ‘줄 당기기’ 경연도 진행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세시풍속 단오 행사를 비롯한 인천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전통제의 및 놀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전통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오는 예로부터 수릿날·천중절·중오절이라고도 불렸으며, 일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고 해서 큰 명절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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