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더위야! 물러가라, 폭염 종합 대책 마련

입력 2016년06월10일 08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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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더위야! 물러가라, 폭염 종합 대책 마련서울 중구 더위야! 물러가라, 폭염 종합 대책 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폭염 종합대책을 세우고 폭염대비를 위한 국민행동 요령 등 집중 홍보에 나섰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보호대책도 마련하여 폭염 발생시 냉방시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등 1천5백여명 수용 규모의 24개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한다.
 
또한 어르신돌보미ㆍ재가관리사 등 702명을 고령자와 독거어르신들의 도우미로 지정하여 폭염 발생시 수시로 방문 확인하고 필요시 무더위 쉼터로 이동 조치토록 한다.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및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해 비상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폭염주의보ㆍ경보 발령시 이들에게 SMS로 관련 정보를 발송해 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나 건강체크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노숙인이나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숙인ㆍ쪽방 밀집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매주 1회 이상 쪽방촌 폭염 취약 환자들의 건강을 체크한다.
 
보육시설과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ㆍ경보 발령시 체육활동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하고, 사업장이나 공사장도 이 기간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한다.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해 낮 최고기온 33℃ 이상 폭염특보 발령시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버스중앙차로와 주요 간선도로, 일반도로에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이외에 중구는 폭염특보 발령시 관내 주요 건물 옥상에 설치된 대형 옥외전광판을 이용해 시민요령을 홍보하고, 중구홈페이지 등에 폭염종합대책 및 주민 준비 요령을 게재할 계획이다. 그리고 반상회,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하여 폭염대비 행동 요령, 폭염대비 장소 위치 등에 대하여 노인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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