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 3동 정충묵-김현주 부부, 결혼 20주년 맞아 특별한 기부 펼쳐

입력 2016년06월10일 07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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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 3동 정충묵-김현주 부부, 결혼 20주년 맞아 특별한 기부 펼쳐 도봉구 방학 3동 정충묵-김현주 부부, 결혼 20주년 맞아 특별한 기부 펼쳐
좌측부터 이형엽 방학3동장, 김현주씨, 정충묵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한 부부의 아름다운 기부 소식이 방학3동에서 전해졌다.
 
도봉구 방학3동에 거주하는 정충묵씨 김현주씨 부부는 3일 방학3동 주민센터를 찾아 후원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관내 복지관에는 1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정씨 부부는 결혼 20주년을 위해 오래전부터 기부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다른 부부들처럼 리마인드 결혼식으로 가족들과 기쁨을 나눌 수도 있었지만 20년 동안 지켰던 가족의 행복을 다른 이웃과 나누어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마침 25살의 젊은 부부의 딱한 사연을 전해 들은 부부는 망설임 없이 후원금을 기부했다. 젊은 부부는 소두증을 앓는 9개월 된 아기를 양육하고 있어 넉넉하지 못한 형편 탓에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부는 “저희도 24살 젊은 나이에 동갑내기로 결혼해 이듬해 첫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아픈 아이의 치료비에 보탬이 되어 젊은 부부에게 힘을 꼭 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 같은 애틋한 마음에 김현주씨는 손수 적은 편지까지 준비했다. 부부를 위로해 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특별한 만남에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방학3동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서울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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