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 연평도 인근 해상'불법 조업 50톤급 중국어선 1척 나포

입력 2016년06월12일 19시5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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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공기 흡입구를 막아 기관을 정지 시킨 후 ....

인천해양, 연평도 인근 해상'불법 조업 50톤급 중국어선 1척 나포  인천해양, 연평도 인근 해상'불법 조업 50톤급 중국어선 1척 나포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11일 오후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여 불법 조업한 50톤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함께 배타적 경제 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함으로 금년들어 총 26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하고 2,340척을 퇴거했다.
 
중국 동항 선적의 50톤급 목선은 지난11일 오후 4시40분 경 연평도 남서방 50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8.6km 침범해 꽃게 등 잡어 4상자(약 45kg)를 불법 어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7명이 타고 있던 중국 어선은 해경 단속을 피하기 위해 조타실을 철문으로 막고 해경 단속 요원이 탄 채로 북방한계선 북쪽으로 도주하다 나포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인천 해경은 "정선명령을 어기고 도주하는 중국어선을 검거하기 위해 엔진의 공기 흡입구를 막아 기관을 정지 시킨 후 조타실 철문을 개방해 나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고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 후 관련법에 따라 처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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