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드림스타트 아동위한 학습멘토링 봉사단 운영

입력 2016년06월15일 11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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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실시한 드림스타트 학습멘토링 봉사단 간담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및 정서지지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학습멘토링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멘토링 봉사단은 2012년 처음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고등학생 및 대학생  50여 명이 활동 중이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매주 1회 드림스타트 가정을 방문하거나 창동고등학교 교실 등의 공공장소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동화책 읽어주기, 공놀이, 술래잡기 등의 신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이나 부모님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일상에서 밝고 명랑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준다.
 
도봉구는 더 많은 아동들에게 힘이 되고자 올해 3월 봉사단원 20여 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5월 28일에는 봉사단 학생들과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봉구청 드림스타트 학습멘토링 봉사단 간담회’를 실시했다.
 
“수진이(가명)는 무슨 과목을 제일 좋아하니?”“준수(가명)는 형들이랑 같이 운동장에서 축구하면서 놀자”
 
봉사단 학생들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서로에게 궁금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아동은 “형들과 노는 시간이 일주일 내내 기다려 진다”고 하였고 한 부모님은 “학생들이 집에 오고 나서부터 우리 아이가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함께 공부 하고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안심이 된다”며 꾸준히 학습멘토링 봉사가 진행되기를 희망하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담회 등 봉사단과 드림스타트 아동이 함께하는 만남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학습지도 방법, 진행 노하우 등 학습멘토링 활동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봉구는 학습멘토링 봉사단 이외에도 야외활동이 힘든 장애아동과 1:1 매칭으로 야외나들이,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덕성여대 CGL 봉사단’, 일상생활이 힘든 가족을 위한 밑반찬을 만드는 ‘벗(友)꽃 봉사단’, 중증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드리고 식사 및 야외활동을 보조하는 ‘가족봉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업 등 바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도봉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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