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350만부 판매된 아동역사서 '한국사 편지' 20세트 기증

입력 2016년06월24일 07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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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350만부 판매된 아동역사서 '한국사 편지' 20세트 기증서대문구 350만부 판매된 아동역사서 '한국사 편지' 20세트 기증
박은봉 작가(오른쪽 두 번째)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도서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역사연구가 겸 작가 박은봉씨가 저서인 어린이 역사서 <한국사 편지> 20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서대문구청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박은봉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증받은 도서는 <한국사 편지> 한글판(전 5권), 영문판(전 5권) 각 10세트씩 총 20세트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관내 작은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국사 편지>는 저자 박은봉 작가가 어린 딸에게 띄우는 편지글 형식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우리 역사를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제45회 백상출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350만부가 팔린 어린이 역사서의 대표적 베스트셀러다.
 
박은봉 작가는 “역사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것” 이라며,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역사에 재미를 느끼고, 꿈과 희망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특히 박 작가는 최근 발간된 영문판<Letters from Korean History>를 지난 21일 서대문구에서 명예구민증을 수여받은 해외입양인 19명에게 기증, 모국의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책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좋은 생각이 쑥쑥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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