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 승봉해역-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입력 2016년06월29일 11시18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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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29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자원연구소는 옹진군 영흥해역과 승봉해역에 우량의 조피볼락 치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 치어는 지난 4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건강한 자어를 산출시켜 약 75일간 실내에서 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 크기의 우량 치어다.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및 환경오염을 비롯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 감소 및 어업인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 치어는 약 2년이 지나면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4월 옹진군 선재해역에 어린 개불 3만6천 마리를 방류했으며, 5월말과 6월초에는 연평도와 영흥도 연안에 우량 참조기 치어 4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또한, 6월에는 중구 을왕해역과 옹진군 덕적도·문갑도 해역에 어린 꽃게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아울러, 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03년 개소 이후 2015년까지 어류, 패류, 갑각류, 연체류 등 총 17종, 1억 2천 786만 마리를 인천 관내 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조성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강종욱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꽃게, 해삼, 동죽, 전복 등 우량의 종묘를 생산해 인천 연안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홍합, 갯벌참굴, 민어, 민꽃게, 갈색띠매물고둥 등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초 기술을 개발해 자원 회복 및 어획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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