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재능기부로 깨끗하고 착한 공기를 선물합니다

입력 2016년07월02일 12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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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재능기부로 깨끗하고 착한 공기를 선물합니다 종로구 재능기부로 깨끗하고 착한 공기를 선물합니다
아토피 예방 지원사업 작업진행 모습(먼지제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 종로5?6가동에서는 공기청정업체인‘아토스페이스’의 재능기부로 열악한 환경이 노출된 저소득 가정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아토피 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 예방지원 사업’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기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개선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에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0세대로 취약계층인 노인 및 어린이 세대를 우선적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실내공기 측정 및 진단 ▲유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제거를 통한 실내공기 정화 ▲침대, 이불 등의 집먼지, 진드기, 실내 미세먼지 제거 등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는 불결한 위생상태를 차단하는 것이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수혜대상 가구를 선정했으며, 공기청정전문업체인 아토스페이스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4월부터 총 22세대의 저소득 가구에 서비스를 실시했고, 먼지가 제거되는 작업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깨끗해진 실내 환경에 대한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아 재능기부 업체인 아토스페이스의 협조로 매월 6세대씩 실시했던 사업을 확대해 7월부터는 매월 8세대씩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주민들의 봉사활동과 연계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번 사업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사업으로 발전시켜 긍정적인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 창신3동에서는 7월부터 가정에서 더 이상 쓰지 않지만 사용가능한 가전제품을 동주민센터에 기부해 저소득 이웃에게 지원하는 버리지마세요, 이웃에게 나눔하세요 「나눔 연결고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한 지역복지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작지만 이웃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내용은 사용할 수 있지만 나에게는 필요없는 가전제품을 동주민센터에 기부하면, 매월 정기적으로 파악된 복지대상자에게 물품을 연계해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기본적인 가전제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로 창신3동에서는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등에게 홍보를 통해 현재 가전제품을 기부받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중심의 나눔공동체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전제품 재사용으로 인한 자원재순환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와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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