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 섬지역 특화작목 단호박

입력 2013년07월30일 20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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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지역특화작목으로 발굴․육성시킨 단호박이 출하되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북도면 3농가 0.3ha에서 시작한 단호박 재배는 농가소득의 효자 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백령․영흥도까지 재배기술을 확대하여 올해는 27농가 5㏊에서 단호박이 생산된다.

 해풍이 강한 섬 지역에서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고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밤과 고구마를 섞어놓은 것처럼 맛이 좋아 도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고, 죽, 찌개, 조림요리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어 어린이나 수험생들의 간식으로도 아주 좋다.  특히, 이뇨작용과 신경통, 당뇨병, 그리고 야맹증, 각막건조증 등 눈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관수시설 설치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 저온과 건조피해 없이 정상적으로 잘 생육되어 7월 중하순부터 출하를 시작, 2.5kg 1박스 1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호박이 지역의 고소득 농작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설지원과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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