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환경미화원 자녀 환경장학금 지급키로 옹진군 환경미화원 자녀 환경장학금 지급키로

입력 2008년08월08일 12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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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옹진군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실시되었던 자발적 협약체결 휴게음식점의 '컵 보증금제도'가 지난 2008년 3월 20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누적된 미환불 보증금을 환경미화원 자녀 장학금으로 오는 8월말지급키로 했다.

미환불 보증금은 1회용 컵에 담긴 음료 구매 시 지불했던 50~100원의 컵 보증금 중 소비자들이 환불해 가지 않은 금액이다.

군은 1회용컵 미환불 보증금 전액을 중·고교생 1명과 대학생 1명을 선정하여 ‘환경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일주일간 홍보를 통해 신청 접수받고 있다.

지급대상은 군에 소속되어 현장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거나 업무 수행중 공무상 재해로 사망한 환경미화원의 자녀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총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옹진군 장학재단은 지난 5월에도 고등학교 및 대학생 등 37명에게 3천7백여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하여, 장학사업의 확대를 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평소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있는 환경미화원 자녀에 대하여 지급한다”고 밝히고 또한 “청소년들이 미래의 깨끗한 환경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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