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외국 화물선과 어선 충돌

입력 2016년07월11일 10시0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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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시 52분경 제주안전센터 경유 제주서 상황실로 신고

[여성종합뉴스]11일 새벽 2시 17분경(충돌 추정시간) 제주 추자도 남서쪽 15km 해상에서 화물선 T호(2035톤, 파나마 선적, 승선원 9명)가 앵커를 놓고 있던 어선 N호(39톤, 포항 구룡포 선적, 채낚기, 승선원 12명)을 들이받아 N호의 선장 최모씨(남, 56세, 부산 거주)가 02시 52분경 제주안전센터 경유 제주서 상황실로 신고했다.
 
제주해경서에서는 사고 충돌과정에서 선원 박모씨(남, 51세, 부산 거주)가 바다에 떨어져 동료 선원들이 구조했지만 숨졌고 경비중이던 경비함정(300톤급)을 사고현장으로 신속히 보냈으며, 경비함정으로 사체를 인양 받고 제주항으로 입항 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할 예정이다.
 
T호는 사고 이후 해상을 그대로 지나치다가 출동한 제주해경 함정의 정선명령에 의해 멈춰다. T호의 배 앞부분에 50cm가량의 충돌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제주해경서에는 가해선박 T호와 피해선박 N호를 오늘(11일) 오전 09시쯤 제주항으로 입항토록 해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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