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특수 '속초는 대박, 옹진군은 쪽박'

입력 2016년07월14일 19시1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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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길 군수, 정부의 교통일일생활권 적극적인 지원 촉구

[여성종합뉴스] 14일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강원도 속초에 이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도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인증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지만 '옹진군은 그림의 떡'이란 실망과 미래 정부 정책의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백령도 관광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령도, 포켓몬 고 잘됨'이라는 글과 함께 게임 중인 휴대전화 캡처 사진을 올렸다. 

속초는 '포켓몬고 특수'를 누릴며  인터넷에는 '당일치기'로 속초와 고성 지역에 포켓몬 고 게임을 하러 가는 여행 상품이 출시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백령도의 경우 교통 일일생활권이 어려워 게임 마니아들 조차 부담을 느껴 여행 상품 출시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옹진군의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이에 옹진군 조윤길 군수는 서해 5도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며 최북단 지차체장으로써 군민들의 일일생활권 보호 기반시설에 필요성을 강조하며  IT시대 미래 지향적인 상황이 도래되도 아무런 혜택을 볼 수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지역 유지들은 미래동력IT시대 대한민국의 최첨단 지역에 각종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정부가 지원하고 보호해야 한다며 1일 생활권보장을 위한 지원 정책을 촉구했다.
 
포켓몬 고는 스마트폰으로 현실의 특정 장소를 비추면 화면에 포켓몬 캐릭터가 나타나고, 이를 이용자가 포획하는 게임으로 가상 현실과 위치 정보 시스템 등을 결합한 증강현실(AR) 기술로 만들었다.
 
구글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포켓몬 고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이 제한돼 있으며 포켓몬 고의 서비스 지역에서 한국이 빠진 것은 구글 지도 서비스를 둘러싼 국내 규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유저들이 대거 몰린 속초 '포켓몬고 특수'를 누릴며  인터넷에는 '당일치기'로 속초와 고성 지역에 포켓몬 고 게임을 하러 가는 여행 상품이 출시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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