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수단 건강증진 위한 세 번째 정수시설 완공

입력 2013년08월02일 15시11분 김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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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주혈흡충퇴치 2차 사업 중간평가 제4차 전문가 파견

[여성종합뉴스/김학승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와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정부 간 무상원조지원사업 중 하나인 수단 주혈흡충퇴치 2차 사업의 일환으로 7. 14(월) 화이트나일州 엘살람 알 질레트 지역에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세 번째 정수시설을 완공하였다.

건협과 KOICA는 수단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주혈흡충증을 예방하기 위해 화이트나일州 알자발라인 등 7개 지역을 흐르고 있는 백나일강을 중심으로 안전한 식수공급 정수시설 5개를 건립 중에 있으며, 1차 1개, 2차 2개 시설에 이어 이번 완공한 알 질레트 외에도 나머지 3개를 금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건협은 본 사업의 중간평가를 위하여 7. 13(토)~20(토)까지 기생충전문가 3명(서울의대 홍성태 교수 등)을 파견하여 KOICA 중간점검팀과 현지에서 중간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수단 중앙 보건부를 방문하여 수단 주혈흡충관리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수단 보건부 관계자들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와 KOICA의 지원에 감사의 뜻과 함께 3차 사업으로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KOICA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본 사업은 ‘09~11년까지 실시한 수단 주혈흡충퇴치사업(국제빈곤퇴치기여금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 후12~14년까지 진행하는 2차 사업으로, KOICA와 사업수행기관인 건협, 수단 중앙 보건부, 국립 주혈흡충관리센터, 화이트나일州 보건부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수단 화이트나일州 Kosti市에 KOICA 기생충검사실(프로젝트 사무소, 소장 이진수)을 개설, 직접관리하고 있으며,

  정수시설 건립 외에도 기생충감염률실태조사와 치료제 투약, 학생과 주민들에게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계몽교육과 보건교사 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하고, KOICA로부터 의료장비와 기자재 및 차량, 감염자 치료를 위한 구충약품 195만명분 등을 지원받아 KOICA 기생충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협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수단 주혈흡충 2차 사업 종료 시점인 14년 3월말까지 화이트나일州 알자발라인 등 7개 지역의 주혈흡충 감염률 13.5%를 사업 시점 대비하여 10% 이하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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