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고시

입력 2016년07월19일 22시1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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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고시충청북도 충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고시

[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충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안이 지난 18일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돼 같은 날 외국인투자지역으로 고시하였다.
 

충주 외국인투자지역은 지난 2002년 지정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2014년 지정된 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에 이어 2년 만에 충북에서는 세 번째 지정되는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충주시 대소원면 위치한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에 335,232㎡ 규모다.
 

이번에 조성되는 충주 외국인투자지역은 국비 385억원, 도비 256억원 등 총 642억원의 사업비로 부지를 매입하여 외국인투자기업에게 임대로 제공하게 되며 국세, 지방세, 관세 등 각종 세제혜택과 재정지원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기업을 유치하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충북에서는 그동안 오창, 진천 외국인투자지역의 포화로 외국기업을 유치해도 입주할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힘겨운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왔으나 신규 외투지역 지정을 계기로 민선 6기 투자유치 목표 30조 달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외투단지의 입주전망도 매우 밝다. 이미 올 초부터 충주 외투단지에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MOU 협약체결 등 입주를 준비하여 외국인투자기업이 3개사가의 입주가 확정되어 있는 상태로 금년말까지 외투단지 총면적의 88%이상 입주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입주의향을 밝힌 3개 기업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향후 5년간 6,920억원을 투자하여 1,495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생산제품은 이차전지 분리막, 고집적회로필름, 고강도골판지 등 고도기술수반사업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6년도 상반기외국인직접투자(FDI) 자료에 따르면 충청북도의 FDI실적은 신고액기준 401백만달러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백만달러에서 7배나 증가한 규모로 금년도 목표액인 400백만불도 초과하였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도지사의 공격적인 외국투자유치설명회와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의 결과로, 충청북도가 투자하기 좋은지역, 기업하기 좋은지역의 글로벌경쟁력을 인정되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계획을 추진하여 고도기술을 갖춘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를 확대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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