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경기도 대표 흰색 찰옥수수 개발한다

입력 2016년07월26일 0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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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 우량교잡종 현장평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가 도를 대표하는 흰색 찰옥수수를 개발·육성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 이하 기술원)은 25일 찰옥수수 신품종 중간평가를 기술원에서 실시하고 옥수수(GMHW14019)를 우수 육성 품종으로 선발했다.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찰옥수수는 흰색 찰옥수수가 80% 이상이나 경기도에서 개발한 흰색 품종은 아직 없다.
 
경기도는 ‘대학찰’ ‘홍천찰’ 등 타 시도의 종자를 공급받아 재배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 때문에 종자를 공급받지 못하는 해에는 기존 소비자에게 다른 품종을 판매할 수 밖에 없어 단골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경기도 찰옥수수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옥수수(GMHW14019)는 시중 판매되는 품종에 비해 키가 작고 이삭의 착립 위치가 낮아 쓰러짐에 강하다.
 
또한 이삭의 알곡이 끝까지 달리는 품종으로 이삭 특성이 우수하고 식미 평가에서도 모양과 찰기성, 맛 등 전체적으로 기호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에 선발한 옥수수는 2~3년 간 생육 및 이삭특성, 종자생산량 시험을 분석하여 경기지역 흰색 찰옥수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에 있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찰옥수수 중간평가를 통해 우리원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으며 품종육성을 위해 앞으로 남은 일에 더욱 매진하여 경기도 대표 품종을 육성하여 지역특화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9년 경기지역특화브랜드 육성을 위하여 찰옥수수 품종육성 연구를 수행한 이래로 2014년 검정색 찰옥수수 「장수흑찰」, 2015년 노랑색 찰옥수수 「황금찰」을 품종보호출원 했다.
 
2016년 4월에는 「장수흑찰」 종자 확대보급을 위하여 「농협종묘센터」, 「진흥종묘」에 품종보호권을 일정기간 이전하여 소규모 재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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