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나눔이웃’ 사업에 앞장선다

입력 2016년07월28일 12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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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나눔이웃’ 사업에 앞장선다. ‘나눔이웃’은 지역 내에서 공통의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돌보는 활동을 한다.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급식을 지원하고, 생신을 축하하며, 병원을 동행하거나 소규모 집수리도 도맡아 하는 등 대상자와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미아동과 번2동이 강북구의 ‘나눔이웃’ 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아동은 7월 15일(금) 주민센터에서 ‘나눔이웃’ 발대식을 갖고 미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총 25명의 ‘나눔이웃’을 위촉했다. 이들은 저소득층 세대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창문에 단열재를 붙이며, 전등을 갈아주는 등 ‘행복공감 쾌 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번2동은 7월 18일(월) 주민센터에서 ‘나눔이웃’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 나눔이웃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노원구 마을공동체 김소라 지원센터장을 초빙해 나눔이웃의 활동사례와 방법을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나눔이웃 사업을 통해 동 단위의 촘촘한 지역 복지 생태계를 구현하고, 주민이 직접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나눔이웃 사업을 단계적으로 전 동에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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