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시농부들, 직접 키운 감자 450kg 통큰 기부

입력 2016년07월28일 11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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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감자를 포장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시농부들의 사랑 나눔으로 도봉구가 훈훈해졌다.
 
도봉구 쌍문동 친환경 기부텃밭에서는 지난 26일  그간 정성껏 재배하여 수확한 감자 45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14개소 주민센터에 전달하였다.
 
각 동에서는 나눔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친환경으로 재배한 소중한 농작물을 꼭 필요한 곳에 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텃밭은 나눔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자는 마음에서 400m2 규모로 조성한 것으로, 도시텃밭 경작주민들이 공동으로 경작하고 있다. 2015년에는 쌀과 감자를 수확,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 나눔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시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서 공동체 의식도 회복하고, 도시농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농업의 나눔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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