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환경 배우고, 나눔 참여하는 그 곳은

입력 2016년08월01일 10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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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방학 EM비누를 만드는 아이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갑작스런 폭우, 폭설,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번해짐에 따라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요즘. 양천구가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한 특별한 환경교육을 준비했다.
 
양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더불어 나누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2013년에 시작,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여름방학 환경교육은 시청각교육자료 및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서 참여자들은 기후변화적응,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환경교육을 받고, 재활용 선별장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된다. 이어 수질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Effective Micro-oranisms)으로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체험활동도 하게 된다.
 
올해는 여기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활동시간에 청소년들이 만든 EM친환경비누를 양천해누리푸드마켓에 기부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구는 교육 마지막 날에 청소년들이 만든 EM친환경 비누 500개와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 만든 200개, 총 700개의 비누를 해누리푸드마켓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렇게 기부된 비누는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또한 비누 포장지에는 친환경에너지정책지원사업과 녹색생활실천방안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여, 주민들이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1일 1회(14:00~17:00), 양천구 자원순환홍보교육관(목동동로 316-10, 재활용선별장 내)에서 진행되며, 회당 50명 선착순 마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되며, 3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체험을 통해 깨닫고, 지역나눔의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자리인 만큼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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