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 전통놀이 확산 위한 오자미 전달식

입력 2016년08월06일 09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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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로당 전통놀이 확산 위한 오자미 전달식동대문구, 경로당 전통놀이 확산 위한 오자미 전달식
4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오자미 전달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동대문수의사랑나눔봉사단(단장 전태분)이 약 10일간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오자미 400개를 동대문구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8월 4일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열렸다.
 
경로당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동대문구가 공기놀이, 딱지치기, 오자미저글링 등 고스톱을 대신할 경로당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구는 오자미저글링에 필요한 오자미를 자원봉사단을 통해 직접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동대문수의사랑나눔봉사단이 자처해 본인들의 재능을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리고 싶다며 오자미를 제작하게 됐다.

봉사단은 돈을 들여 오자미를 사는 대신 사랑이 담긴 오자미를 직접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6월부터 각 경로당에 공기를 구입·배부하는 등 경로당 전통놀이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9월 8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는 ‘동대문구 전통놀이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 이미지 개선은 물론 손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놀이를 장려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추억의 놀이 문화를 도입해 차별화된 동대문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우리 구 경로당이 전국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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