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수영 금메달, 우리 국력 신장된 증거”

입력 2008년08월11일 09시3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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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축하전화…“양궁 6연패 위업 국민명예 드높여”

[여성종합뉴스]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8.15 경축사 내용과 관련 회의를 하던 중 11시 20분부터 잠시 회의를 중단하고, 박태환 선수의 경기와 이어진 시상식을 회의 참석자들과 지켜봤다.

이 대통령은 박태환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오른손을 올리며 환호했다.

이날 집무실에서는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이동관 대변인, 박형준 홍보기획관, 김상협 미래비전 비서관 등이 대통령과 함께 박태환선수의 경기를 지켜봤다.

박태환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시 30분 경 노민상 감독과 박태환 선수에게 직접 축하전하를 걸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해주고 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노민상 감독에게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박태환 같은 좋은 선수를 발탁해 우승시킨 것은 큰일을 한 것”이라며, “축하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통화가 연결된 박태환 선수에게 이 대통령은 “박태환 선수! 축하 한다,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만 국민 모두에게도 큰 기쁨이다, 국민의 사기를 높여줬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내가 수영연맹 회장을 16년을 했는데, 그 때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박 선수 같은 세계적 선수가 나온 것은 우리의 국력이 그만큼 신장된 증거”라면서“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주길 바란다, 박태환 화이팅!”이라며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 대통령은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내 격려하였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양궁 여자 단체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은 국민과 함께 축하해야 할 자랑스러운 일로 박성현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열정과 투지로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안겨 주었다”면서, “올림픽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여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높인 베이징의 영웅인 모든 선수들에게 거듭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하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역도 여자 53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윤진희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내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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