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치매걱정 이제 그만~

입력 2016년08월18일 10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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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낙상예방 운동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동작구에는 2015년 기준 5,218명의 치매노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65세 노인인구(53,252명)의 약 10.2%다.
 
이에 치매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치매환자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다울가족모임, 희망다이어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조호방법과 치매노인 돌보기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조기검진 등으로 치매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개설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건강운동과학실과 협력한 운동프로그램이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습관, 신체활동, 체중 등 3가지 조건이 치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따라서 서울대학교 건강운동과학실에서 자체 개발 중인 ‘근감소증 예방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근력과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인지기능을 개선해 치매 예방을 도모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뇌 MRI와 인지기능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프로그램 전, 중간, 후 무료로 진행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본격적인 운동프로그램에 앞서, 18일(목) 동작구 치매지원센터장(이준영)과 서울대 체육교육과교수(송욱)를 초청하여 ‘치매와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 초청강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자 모집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운동 프로그램은 8월29일부터 매주 3회씩(월,수,금) 총 16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장소는 보라매병원 2층 사랑관 체력단련실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강좌를 들은 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강좌를 듣지 못하더라도 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근감소증으로 인한 이차적인 만성질환 예방으로 진료비 지출이 감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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