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은 9월 6일(화)~8일(목), 3일간 MICE 핵심 타깃시장인 중국 베이징에서 전방위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여 약 6,500여 명의 인센티브 관광 단체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호텔·여행사 등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8개사와 함께 ▴서울 MICE 설명회 개최(9.6) ▴중국 최대 MICE 전시회 CIBTM 2016에 참여, 서울홍보관 운영 및 비즈니스 상담(9.7~8) ▴중국 핵심 여행사 방문(9.7) 등을 통해,
’16년 12월 상하이 화장품 기업 임직원 2,100명, ’17년 여성의류기업 임직원 2,500명 등 총 10개 기업 6,500여 명의 서울 방문을 확정지었고,
2019년 1만 명 이상의 대형 인센티브 단체 등 신규 MICE 유치상담을 활발히 이어 갔다.
특히 상하이 화장품 기업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유치를 추진한 것으로, 3차례에 걸쳐 서울과 부산 총 4박 5일 일정으로 관광 및 기업의 사회적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6일(화) 18:00, 중국 리츠칼튼 베이징 호텔에서 『서울과 베이징, 여전히 소중한 친구』라는 주제로 개최된『서울 MICE 설명회』에는 120여 명의 중국 주요 기업 및 현지 MICE 전문여행사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의 신규 관광·MICE 인프라를 소개하고, 맞춤형 유니크 베뉴 및 팀빌딩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여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9월 7일(수)~8일(목), 이틀간 중국 MICE 최대 전시회 CIBTM 2016에서 서울홍보관을 운영하며 20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이어 갔으며, 서울부스 방문자들은 서울 매거진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즐겼다.
중국 현지의 관광/MICE 상품 기획자들은 서울이 깨끗하고 안전하며, 일년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며, 서울의 업데이트된 공연 및 한류, 의료 등 신규 관광 상품 정보를 보다 많이 공유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CIBTM (Incentive Business Travel & Meetings China)은 매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 MICE 전시회로, ‘15년 기준 총 33개국 3,200여명의 방문객 (28개국 365개의 전시자, 21개국 400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였음.
한편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CTS(China Travel Service)와 CYTS(China Youth Travel Service)의 MICE 핵심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중국의 관광 · MICE시장 동향 파악 및 주요 기업 인센티브 단체 유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서울시는 중국의 핵심 6대 여행사에 대한 전담 인력을 두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0~21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2016) 참석을 독려하는 한편, 기업 인센티브 단체들의 요청 사항 등을 수렴하여 향후 MICE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중국은 인센티브 관광시장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시장으로,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체험기회를 선호하는 인센티브 관광 시장 동향에 발맞추어 관련 업계와 협력, 서울만의 새로운 맞춤형 인센티브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