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의원 '교정시설 병사 182명, 자살 86명보다 많아' 지적

입력 2016년09월15일 19시42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법무부,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2007년부터 2016년 8월까지 교정시설에서 사망한 재소자는 모두 268명 집계

윤상직 의원 '교정시설 병사 182명, 자살 86명보다 많아' 지적윤상직 의원 '교정시설 병사 182명, 자살 86명보다 많아' 지적
[여성종합뉴스]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윤상직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07년부터 2016년 8월까지 교정시설에서 사망한 재소자는 모두 26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병사(病死)가 182명으로 자살(86명)보다 많았다.


교정시설 내 사망자는 매년 20∼30명 수준에 머물렀지만, 자살한 재소자는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늘어났다.


2007∼2011년만 해도 병사한 재소자는 10여 명이었으나 2012년 26명, 2013년 20명, 2014년 24명, 2015년 24명으로 집계됐다.


자살한 재소자는 2007∼2008년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점점 줄어 2014∼2015년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윤 의원은 "교도소에서 의료상황이 제대로 점검되고 있지 않다는 것인데, 지난달 부산교도소 재소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교도소 내 의료시스템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