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네 공원서 별보며 캠핑해요

입력 2016년09월19일 09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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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홍은1동 ‘도심 속 별빛 캠핑’ 모습 (북한산 돌산공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어린이들이 동네 공원에 직접 설치한 텐트에서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캠핑을 하며 별자리도 관측하는 이색 체험 행사가 서대문구에서 열린다.
 
서대문구는 이달 23일과 24일, 1박 2일 동안 홍은1동 북한산 돌산공원에서 인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도심 속 별빛 캠핑’을 진행한다.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도심 속 휴식 공간인 동네 공원에 스스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우정과 추억을 쌓는다.
 
캠핑은 금요일인 23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인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1박 2일간 함께할 친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하는 대화마당 ▲직접 텐트를 설치하는 체험마당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별자리 찾는 법을 배우는 우주마당 ▲준비된 도안에 야광테이프를 오려 붙여 별자리를 완성하는 별빛마당 ▲별자리와 천문을 관측하는 꿈빛마당 등 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별자리 강의는 홍은초등학교 김상훈 교사가 진행한다.
 
강재홍 홍은1동장은 “망원경을 통해 우주를 체험하는 이번 캠핑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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