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백령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나포

입력 2016년09월21일 09시4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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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어기 우리해역 넘보는 중국어선 철통경비

인천해경, 백령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나포인천해경, 백령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나포

[여성종합뉴스]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지난20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불법조업한 30톤급 중국어선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20일 오후 17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16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9km를 침범하여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
 

나포 된  중국어선 A호(32톤, 산동선적, 철선, 쌍타망) 및 선장 B씨(43세) 등 승선원 10명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여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한 후 관련법에 따라 처리 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김환경 경비구조과장은 “가을철 성어기에 어황이 좋은 점을 노리고 우리 해역을 침범 불법조업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경비세력 증강 등 강력한 단속활동과 엄정한 법 집행으로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경은 금년동안 불법조업 중국어선 40척을 나포, 담보금 8억 3천만원 부과하고 63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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