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질환 예방해주는 ‘양배추’

입력 2013년08월16일 20시1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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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한 양배추는 비타민A, B, U, 베타카로틴, 철분, 식이섬유 등이 있다. 녹색이 짙은 바깥 잎은 비타민 A가, 양배추 속의 하얀 잎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혈액을 응고시키는 비타민 K와 무기질,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다.

평소에 양배추는 샌드위치 속이나 삶아서 쌈으로 먹을 수 있고 샐러드 요리에도 다양하게 이용된다. 양배추를 요리할 때 수용성 비타민이라 너무 씻으면 영양성분이 물에 녹기 쉬우므로 최대한 빨리 요리하는 것이 영양 손실이 적다.

양배추는 위장 질환의 효과적인데 양배추에 포함된 비타민U가 위장 점막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위장 점막을 강화시켜 위궤양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K는 염증으로 출혈이 발생했을 때 지혈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U는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양배추와 당근을 같이 혼합해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양배추는 설포라판이라는 항암성분과 항궤양 성분을 가지고 있어 신체의 염증질환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 설포라판은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해 주는 기능을 한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가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양배추를 최소 2회 이상 섭취한 여성들이 하나도 섭취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상당히 낮았다고 한다. 양배추의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특히 유방과 자궁에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자리하지 못하게 해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도 예방해준다.

양배추는 100g당 31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포만감이 있고 변비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양배추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피부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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