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은 축제다’ 10월 청년·문화 축제 및 행사 풍성

입력 2016년10월06일 10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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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은 축제다’ 10월 청년·문화 축제 및 행사 풍성‘관악은 축제다’ 10월 청년·문화 축제 및 행사 풍성
평생학습 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부정청탁에 관한 금지를 골자로 한 김영란법이 시행한지 열흘 남짓 지났다.

가을 성수기에도 골프 예약이 줄고 등산과 지역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0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악구 내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나들이객들을 유혹한다.

오는 10월 22일 관악구청에서는 평생학습축제와 혁신교육축제가 어우러져 체험,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주민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구의 대표축제답게 주민들이 중심의 되는 ‘배움의 길놀이’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신림과 봉천지역으로 나눠 각각 동양, 서양의 철학가를 코스프레하거나 명언을 담은 피켓을 들고 구청광장까지 행진을 하는 것이다.

구청광장과 강당 등 구청사에서는 발표·체험·전시·배움·강연·공연 등 6개의 장을 마련하여 학습동아리 발표회와 함께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학부모 동아리가 만드는 공연이 계속된다.

또한, 지식멘토, 경제체험, 팝아트 예술 등 6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백일장, 독서골든벨,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 등이 펼쳐져 축제에 풍성함을 더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배움은 보다 풍요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특별한 놀이며 축제다”며 “평생학습이라는 축제에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젊은 문화적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대학로와 홍대가 아닌 관악구가 정답이다.
 
통기타, 인디밴드, 국악공연 등 지역의 실력 있는 뮤지션과 예술인의 거리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지난 10월 1일부터(매주 화~금 17:30~19:30) 도림천수변무대(화·금), 낙성대공원(수), 구청광장(목)에서는 관악거리예술 공연단 11개 팀이 순회공연을 한다.

대학동 관악청소년회관 소극장에서는 러시아 사실주의 작가 안톤 체홉의 코미디 연극 ‘굿 닥터’[10월 8일(토) 17:00]와 고시촌을 배경으로 삶에 지친 청년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 ‘청춘동 편의점’[10월 21일(금) 19:30/ 22일(토) 16:00]이 무료로 상연된다. 예약 문의는 관악구청 문화체육과(☎02-879-5603)로 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10일(월)까지 관악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는 ‘사진작가 이선정 초대전’, 20일(목) 늦은 7시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는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이어진다.

깊어가는 가을 10월에 책을 통한 재미와 감동을 나누는 행사도 마련한다.

10월 6일(목) 늦은 6시 30분 구청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사회 각 분야 전문가, 주변의 귀감이 되는 사람과의 초청하는 ‘리빙라이브러리’를 열어 주민들과 멘토의 경험과 지식,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지식공유의 시간 갖는다.

이번 리빙북이 되어줄 멘토는 SBS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서득현, ‘메모 습관의 힘’ 작가 신정철, 취업컨설턴트 김준영 등 8명이다.

또한 10월 12일(수) 구청 8층 대강당에서 ‘내 심장을 쏴라’ ‘종의 기원’ ‘7년의 밤’의 정유정 작가를 초청하여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강연은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능하다. 사인회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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