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판윤’ 박원순 서울시장, ‘정조대왕 능행차’서 정조대왕 맞았다

입력 2016년10월09일 0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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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상황극에 출연해 정조로부터 나막신을 하사 받는 박원순 서울시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박원순 시장이 8일 서울시와 수원시가 221년 만에 공동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에 ‘한성판윤’ 관복을 입고 행차를 따랐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왕이 머물던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연무대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행사다. 서울에서는 창덕궁~시흥행궁까지 이어졌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한강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약 300m를 연결하는 배다리에 진입, 왕이 다리를 건너기 전 안전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시공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다리 연결부위와 출렁임 등을 점검하며 다리를 건넜다.

다리 건너 노들섬에 도착해서는 행사를 기념해 마련된 능행차 전시관과 먹거리 부스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능행차 행렬이 도착하면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직접 미음을 진상했던 ‘미음다반’ 퍼포먼스를 재현했다.

이어서 정조대왕이 한성판윤(서울시장)에게 나막신을 하사하는 깜짝 상황극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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