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백령도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1척 나포

입력 2016년10월15일 16시2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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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서,백령도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1척 나포인천해경서,백령도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1척 나포

[여성종합뉴스]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15일 백령도 북서방 해역에서 NLL 4km를 침범해 불법조업 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50톤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중국어선(단동선적, 쌍끌이)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19km해상에서 영해를 3.3km 침범 조업한 혐의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단속 중 저항은 없었으며 갑판상에 불법 어획물(멸치, 삼치 등 20kg)이 발견되어 불법 조업 한 혐의로 선장(58세) 등 선원 8명을 인천으로 압송하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에서는 지난 9월 5일부터 연평도 인근 해상에 중형함정 1척, 백령ㆍ대소청도 인근 해상에 소형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해경은 올들어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47척을 나포하고 선원 70명을 구속하는 한편 담보금 18억 3천만원을 징수하였다.

인천해경 김환경 경비구조과장은 “최근 10월 중 우리 서에서 단속한 중국어선 4척을 분석해보면 백령서방 해역에서 멸치, 삼치 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며 “우리해역을 침범하는 중국어선을 철저히 감시하여 우리해역 어족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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