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재난 대비 공동주택 구석구석 살핀다

입력 2016년10월16일 12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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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재난 대비 공동주택 구석구석 살핀다서울 노원구, 재난 대비 공동주택 구석구석 살핀다

노원구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다중이 거주하는 주거지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공동주택 251개, 연립주택 10개 등 총 264개 단지에 대해 관리주체 자체점검 및 특정관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축대, 옹벽,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다.

 
특정 관리 대상 시설인 준공 15년이 경과한 5층 이상 15층 이하 아파트 및 연면적 660㎡이상 4층 이하 연립주택,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에 규정한 16층 이상 공동주택, 미분류된 준공 15년 미경과 15층 이하 아파트가 점검 대상이라고 구는 전했다.

 
점검 방법은 관리 주체 등이 외관 형태를 점검하고 균열, 누수, 철근노출 등의 구조체 안전성 여부를 판단해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우선 응급조치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소규모 공동주택(연립)에 대해서는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주택관리사협회 등에서 점검한다.

 
구는 안전점검 결과 적출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 주체에게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할 계획이며, 상태 등급에 따라 기존 특정관리 대상 시설물 등급을 재결정하고 신규 발생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구 재난관리시스템에 등재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안전검검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도 지속적으로 재난 사고 예방과 시설물 안전 관리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198,956가구 중 아파트가 159,350가구로 80.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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