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백령도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3척 나포

입력 2016년10월17일 21시0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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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서,백령도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3척 나포인천해경서,백령도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3척 나포

[여성종합뉴스]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17일 백령도 북서방 해역에서 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로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중국어선은 이날 오후 3시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33km해상에서 NLL을 5km 침범하여 조업한 혐의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며, 어창에 다량의 어획물이 발견되어 불법조업 한 혐의로 중국어선 A호(선장 36세)등 3척의 선원 총 55명을 인천으로 압송하여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경에서는 지난 9. 5일부터 연평도 인근 해상에 중형함정 1척, 백령ㆍ대소청도 인근 해상에 소형함정 1척 추가 배치하였으며 10. 8일부터는 대형함정 4척, 헬기 1대, 특공대 등으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운영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해경은 올들어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50척을 나포하고 선원 70명을 구속하는 한편 담보금 18억 3천만원을 징수하였다.
 

인천해경 김환경 경비구조과장은 “최근 10월 중 중국어선 단속결과를 분석해 보면 백령서방 해역에 멸치, 삼치 등을 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며 “우리해역을 침범하는 중국어선을 철저히 감시하여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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