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19일 지진대피 훈련 실시

입력 2016년10월17일 21시2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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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19일 지진대피 훈련 실시충청북도, 19일 지진대피 훈련 실시

[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는 오는19일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민방위훈련을 실제 지진대피훈련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9월 12일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된 상황에서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지진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이다.
 

충청북도는 훈련에 앞서 10월 17일과 10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비 행동요령 동영상을 청내 방송을 통해 시청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진행동요령 동영상 및 홍보전단과 포스터를 시군을 포함한 직속기관에 배부하였다.

아울러 대형마트나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에게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미리 배부하여 훈련 당일 시설 이용자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훈련은 도내 모든 공공기관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민간부문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였다.

오는19일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1분간 훈련절차를 설명하고 이어서 지진경보 발령(사이렌 취명)과 함께 실내에서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한 후 오후 2시10분까지 지진발생시 실내에서의 행동요령을 청취한다

이어 인근 운동장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며,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모든 도로에서는 약 5분간의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이 때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시키고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내에서 라디오 훈련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이번에 실시한 지진대피훈련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예고 없이 찾아올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하여 도민들의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지진대피훈련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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