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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행정자치부는 신안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사컨설팅’을 진행하고, 그 결과보고회를 24일 신안군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인사컨설팅은 도서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채용, 인력배치 등 인사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행자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신안군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및 심층인터뷰, 현장방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마련하였다.

설문조사 및 심층인터뷰 결과 등을 바탕으로 채용 및 인력배치부터 근무성적평정 및 승진, 교육·훈련 등 인사분야별로 개선과제를 도출하였다.

개선과제에는 신안군 공무원 장기근무 유도 방안, 도서지역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 공정한 근평 및 승진제도 운영 방안, 교육·훈련 기회 확대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채홍호 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은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신안군의 인사운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도서지역 근무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후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신안군 컨설팅 결과를 다른 도서지역 지자체까지 확산하여 도서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