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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은평구의 구립응암정보도서관과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2016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2016년도 도서관 운영 평가’에는 총 2,742개관이 참여했으며, 90개 평가지표를 적용하여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평가위원회 심의 등 4단계 평가 기준이 적용되었다.

포상규모는 대통령표창 2개관, 국무총리표창 8개관, 장관표창 32개관, 위원장특별상 3개관의 총 45개관에 7,05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응암정보도서관은 국무총리표창에 증산정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 받았으며, 이는 은평구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한 층 높이고, 모범사례로써 전국적으로 그 사례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나, 응암정보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동아리 활성화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적 격차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고,  증산정보도서관은 매주 ‘우리마을 소극장’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을 지역의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전국 도서관인 4천여명이 참가하는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시상을 통해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와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부착할 수 있는 특전을 받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주민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