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입력 2016년10월28일 07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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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8일, 유엔 안보리 여성권리 결의안 1325 채택 16주년을 맞이하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남인순 위원장,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의 공동대표 권미혁 의원과 여성평화외교포럼이 공동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유엔 안보리 여성권리 결의안 1325(UN SCR 1325)는 세계 분쟁지역에서 전시 성폭력 문제가 잇따르자 2000년 채택된 결의안으로 전시 성폭력이 국제 평화, 안보 유지를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을 반영한다.

 
25년 전 한국의 일본군‘성노예’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으로부터 시작된 일본군 ‘위안부’문제는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를 국제문제로 끌어올려 국제여성인권운동의 새 장을 열었다. 한국 정부도 2014년 1325이행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한국 의제 중 일본군 ‘위안부’문제는 전 세계 여성인권운동이 주목하고 있는 의제이기도 하다.

 
이번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여성인권, 세계여성인권 과제인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의 대안을 모색하고 국제연대의 단초를 마련하는 자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CWJC)> 대표단이 참석한다.

 
<위안부정의연대(CWJC)>는 2015년 9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통과된 ‘위안부 기림비 건립 결의안’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다인종 커뮤니티 시민단체로 미국 대도시로서는 최초로 건립되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12.28한일합의’의 문제점에 대해 한국 뿐 아니라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도 반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를 국제 여성인권차원으로 끌어올린 할머니들의 용기와 공적을 바탕으로 국제여성인권 연대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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