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소서노상(像) 건립 관련-해명

입력 2016년11월10일 13시2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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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가 소서노에 대한 관광상품화 정책에 딴지를 건다”는 남동구와 더이상 논쟁의 가치가 없다!

인천 연수구, 소서노상(像) 건립 관련-해명인천 연수구, 소서노상(像) 건립 관련-해명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10일 인천 연수구는 남동구와 논란이 된 소서노상(像) 조형물 건립과 관련한 해명과 입장을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천가치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비류백제의 발상지인 문학산에 비류백제 상징 조형물를 건립하여 인천의 역사성 제고와 정체성 확립하고자 인천시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고대 국제교류의 관문인 능허대와 문학산성 등을 연계한 비류백제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역사성 재조명을 통한 관광자원화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한 것이다.

 
구는 지난 2014년에 발행된 「연수구사」p293 인물편에 수록된 소서노가 백제건국 시조 비류의 모후로서 문학산 아래 ‘미추홀’에 정착해 초기 백제 지배층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는 추정과 p486의 비류가 문학산 아래 ‘미추홀’을 세운 후 사용하던 것으로 전하던 우물로 인천 지역에 유일하게 백제라는 이름이 붙어 전하는 ‘백제우물’(청학동 소재) 등에 근거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하지만 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소서노상(像) 건립과 관련 소서노가 인천과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지역 사학자들의 고증과 역사적 검증을 거쳐 조형물 건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수구는 최근 남동구가 “연수구가 소서노에 대한 관광상품화 정책에 딴지를 건다”는 내용의 보도자료 배포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논쟁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가치 창조사업은 인구 300만 시대에 인천의 위상 제고와 역사도시 인천의 브랜드를 위한 것이지 어느 특정지역에 한정할 수 없다”며 “남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서노 관광상품화 정책이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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