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 생애 더 없이 기쁜 날”...장수사진 찍은 날

입력 2016년11월22일 16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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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네것 맞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22일 오전 무한상상 스페이스에서 홀몸어르신 전용 주택인 보린주택 거주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사진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무한상상 스페이스에서 직접 제작한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어르신들과 사진 촬영자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또 우클렐레 자원봉사단을 초청해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했다. 장수사진 촬영자들은 무한상상 스페이스에서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이수한 주민들로 지난 15일(화)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조필형(82) 어르신은 “주위에 장수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니 모두 긴장되고 딱딱한 분위기여서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사진을 찍어보니 내 생애 더 없이 기쁜 날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이번 보린주택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향후 관내 재래시장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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