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5동 주민센터, '경로당 작은 음악회' 개최

입력 2016년12월14일 21시25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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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양5동(동장 박재복)은 지난 7일과 14일 이틀간 관내 5개 경로당에서 「경로당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인문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적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5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통기타반과 차밍댄스반 수강생들은 평소 갈고 닦아 왔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다양한 율동과 함께 신나는 트로트를 부르니 십 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통기타반 신성봉 강사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기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5동은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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