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 국악교실 열어

입력 2016년12월20일 06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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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한 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는 이번 달 6일부터 23일까지 관내 7개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입시 위주의 교과목에 휘둘려 정규 음악시간에 조차 좀처럼 접하기 힘든 전통음악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기로 연주되는 전통음악을 가까이에서 들려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쟁, 해금, 대금, 법금(풍류가야금), 박 등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되지 않은 다양한 국악기를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6일 길동초교와 성내초교에서 공연을 시작하여 아이들이 우리 국악에 보다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악단원들의 거문고, 대금, 피리, 가야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 소개’와 함께 서정적인 한국정서를 느낄수 있는 ‘다향’, 신나는 모듬 북 공연 “타(打)” 등의 순으로 다이내믹한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국악 풍물공연은 거리에서 많이 볼 수 있었지만 관현악 공연은 처음 봐서 신기하다 ”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후 7일 강동중교, 9일 천호중교, 13일 강동초교, 16일 명일초교에서 공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23일에는 묘곡초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음악교실은 체험적인 측면을 높여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전문 연주가들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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