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산업과 주거형' 산단 11곳 추가 조성 '2020년 총 18곳'

입력 2017년01월02일 20시2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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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산업과 주거형' 산단 11곳 추가 조성 '2020년 총 18곳'김포 '산업과 주거형' 산단 11곳 추가 조성 '2020년 총 18곳'

[여성종합뉴스] 2일 경기도 김포시가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산업단지 11곳을 추가 조성한다.


시는 2010년 3월 양촌읍 학운리 일대 부지 168만1천여㎡에 김포골드밸리를 조성한 데 이어 작년 2월과 7월 각각 학운리 일대 112만6천㎡에 학운 2와 학운 4단지를 만드는 등 그동안 7개 산단(302만5천여㎡)을 완공했다.

          

7개 산단에는 전자부품·금속 관련 제조·기계 장비·인쇄 등 1천125개 업체가 입주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공장을 집단화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산단 11곳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오는 9월과 내년 12월 양촌읍에 94만9천㎡와 26만7천여㎡, 18만여㎡ 규모의 학운3 산단·대포산단·학운 4-1 산단을 각각 만든다.


2019년 12월에도 고촌읍·걸포동 일대 112만1천여㎡에 영상 관련 산업과 주거가 함께하는 한강시네폴리스를 조성하는 등 2020년 말까지 총 11개의 산단(511만2천여㎡)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산단 추가 조성은 지리적 이점과 교통 인프라를 선호한 입주 희망 기업이 많은 점 때문이다.


한강로·48번 국도 서울을 연결하는 동서 도로가 잘 구축돼 있고, 올해 3월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이 개통돼 산단이 몰린 김포 서부지역의 남북 교통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임산영 시 경제진흥과장은 2일 "김포가 과거 농촌에서 산업 전진 기지로 완전 탈바꿈하고 있다"며 "산단이 완공되는 2020년 이후에는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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