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서부지청 개청 6개월 지연

입력 2017년01월11일 15시1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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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서부지청 개청 6개월 지연부산지검 서부지청  개청 6개월 지연

[여성종합뉴스]11일 법무부는 서부지청을 올해 3월 예정된 부산지법 서부지원 개원에 맞춰 서부지청을 개청하기 위해 공사를 서둘렀지만, 절대 공기가 부족해 개청이 늦어지게 됐다.

법무부와 시공사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법조타운 내에 건립 중인 서부지청의 공정률은 36%로 서부산권역 형사 사건을 관할하게 될 부산지검 서부지청의 개청시가가 6개월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9층, 건물면적 2만1851㎡ 규모로 건립될 청사는 현재 7층 골조공사와 8층 바닥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는 등 아직 골조공사 중이다.


법무부는 당초 다음 달 2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경 부산지법 서부지원과 동시 개청할 계획이었지만 차질을 빚게 됐다.

 

서부지청은 설계 때에도 전체 공정이 28개월 걸릴 것으로 예측돼 16개월 만에 건물을 완공하려는 법무부의 계획은 처음부터 무리였다며 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원과 지청이 동시에 들어서면 민원인의 불편이 줄어들기 때문에 공사를 빨리 진행하려고 했지만, 절대적인 공사 기일이 너무 짧았다"면서 "공사를 마무리하려면 8월 말은 돼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검찰은 서부지원이 개원하면 먼저 공판부 검사만 파견하고 나머지 인력은 기존 부산검찰청사 내에서 업무를 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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