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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권익위(ACRC)는 2만 7천여명에 달하는 국내 거주 인도 네시아인들이 인권보호를 위해 25일 부터 범정부국민소통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인도네시아어 민원창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열린사회를 구현하는 새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국내 거주인 1만명이상인 국가에대해 자국의 전용어로 민원창구를 사용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나눔 소통 화합의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인도 네시아 민원서비스는 지난 2월1일 `재외 국민의 권익향상과 고충해결을 위한권익위와 인도 네시아 옴부즈만 간 양해각서(MOU)`체결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등 국내거주 인도네사아인의 권익보호체계가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권익위는 한국어를 몰라 민원을 제출하기 우려운 재외 동포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 편리하게 행정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08년6월 부터 영어 , 일어, 중국어민원 창구를 국민신문고에 개설했고09년에는 베트남어 민원 창구`10년6월에는 몽골어 민원창구를 추가로 개설한 바 있다.

정부는 모든 민원을 신청할수있는 국민소통창구로 43개중앙부처, 246개지방자치단체,144개 해외공관,사법부및 17개주요공공기관과 연결되어있으며 지난 22일 부터는한국철도공사와도 민원서비스시스템과 연계를해왔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 "재외공관과 각국대사관"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외국인들이 자국어 민원창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추후 태국어 민원창구 개설 등 외국어 민원창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