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기름 유지문 DB구축 완료

입력 2017년01월23일 22시06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는 작년 4월부터 9개월에 걸쳐 인천항·대산항·평택항·대천어항 등에서 운항 중인 벙커유 사용선박 111척에서 채취한 기름시료의 유지문데이터베이스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벙커유 사용선박 DB구축은 ’15년도 해양오염사고가 총 41건 중 유조선․예인선 등 벙커유 사용선박에서의 기름유출 사고가 22건으로 55% 차지하였고, 그 중 불법으로 기름을 배출하고 도주한 오염사고가 8건 중 7건이 벙커유를 사용하는 예인선으로 나타나 집중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중부해경 해양오염방제과는 DB구축과 집중 선박 예방관리 추진하여 유조선․예인선 오염사고가 15년도 17건 대비 16년 6건으로 65% 줄어들었다. 또한, 불명오염사고도 8건에서 3건으로 63%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DB구축으로 해양종사자들의 환경보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불법 기름 배출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여 불법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기름으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가 큰 벙커유 사용선박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