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트럼프 행정부와 정책공조 강화 희망"

입력 2017년01월24일 15시43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건보료 개편안, 충분한 여론수렴 거쳐야...지시

황교안 권한대행 "트럼프 행정부와 정책공조 강화 희망"황교안 권한대행

[여성종합뉴스]2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신(新) 행정부 출범이 경제·외교·안보·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정책공조를 강화하고, 호혜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한·미 관계의 돈독한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한·미 양국은 지난 60여 년 동안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혈맹으로, 그간 강력한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하고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대다수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에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정책"이라며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선안이 건강보험료를 소득 중심으로 개편해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려는 취지임을 적극 알려야 한다"며 "일부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이 있는 만큼 현장 적용 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예측·점검해 합리적으로 보완된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취약시설 보호 아동의 인권실태를 재점검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며 "피해사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종사자 자격 기준 정비와 예방 교육의 실효성 제고 등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을 거론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수칙을 다각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며 "119 구급차량 배치, 당직병원과 당직약국 지정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