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언제든 들르세요, 휴일 없는 구립도서관

입력 2017년01월25일 09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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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와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이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휴일 없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중구구립도서관(다산동 소재)과 구립신당도서관은 올해 1월 1일을 기해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설부터는 명절 당일에도 마음 놓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도서관은 이미 2013년부터 열람실은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모두 개방한데 이어 작년 7월부터는 유아어린이 자료실을 저녁 7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하는 등 도서관 개방을 확대해 왔다.
 
지난 연말에는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해 북카페 설치, 어린이자료실 개선, 휴게실 및 로비 확충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까지 마쳐 고객에게 한층 더 다가서는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이번에는 날짜에 상관없이 도서관에 오길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까지 사전 파악해 결국 올해부터는 명절 당일에도 도서관의 모든 시설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평일 개방시간도 1시간 연장됐다. 종합자료실과 유아어린이실이 화~금요일 기존 밤 10시에서 밤 11시까지 연장 개방되면서 특히 직장인이나 워킹맘들의 이용 편의가 늘어났다. 열람실은 종전대로 화~금요일 아침 8시에서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저녁 6시에 문을 닫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e-junggulib.or.kr) 나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중구구립도서관 ☎02-2280-8470~1)
 
최창식 구청장은“휴일 없는 도서관은 구민 뿐 아니라 인접 자치구 주민들도 애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철저하고 세심한 운영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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