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마포구

입력 2017년02월06일 09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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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마포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마포구
마포장애인복지관 활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1만3천여명의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옛 마포구청 보건소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이용자 수의 증가에 따라 기존의 마포장애인복지관(마포구 월드컵로 213)이 매우 협소하다는 문제점이 지역주민과 시설이용자들에 의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공간을 넓히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옛 마포구청 보건소(마포구 성산로 128) 건물을 이전 장소로 확정했다.

그 뒤 2016년 3월 보건소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고 현재는 리모델링 설계중에 있다.

새로 신축할 경우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할수 있는리모델링로 확장 이전 이번 공사는 보수․보강공사와 창호교체, 승강기, 외벽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설계된다.

올해 5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39억원으로 사업비 중 50%는 서울시 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새롭게 확정 이전하는 마포장애인복지관은 지상 4층에 연면적은 2,111.88㎡로 현재 사용되는 복지관 면적 1,384㎡ 보다 707.88㎡가 증가된다.

또한 단순히 규모의 확대를 넘어 내실 있는 복지관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직업훈련실과 취업지원실의 기능을 확대하고, 장애아 재활치료를 위한 공간기능을 더욱 강화해 자녀가 치료받는 동안 장애아부모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성산동(마포구 월드컵북로 30길 9-22)에 위한 마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오랜 숙원이었던 복지관 이전이 확정된 만큼 마포구 장애인복지를 위해 사랑받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새롭게 이전되는 장애인복지관이 올해 10월에 준공하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옆으로 이전하는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평화와 동행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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