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태극기집회' 지지 토론회 주도

입력 2017년02월09일 13시40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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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모여 태극기 흔들며 헌재·특검·언론에 원색적 비판

[여성종합뉴스]9일 오전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새누리당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윤상현 의원이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반대하는 이른바 '태극기집회'를 지지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태극기 민심은 무엇인가' 제목으로 열린 토론회장 입구에서는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휴대용 태극기를 나눠주고, 행사장 안에서는 광화문 태극기 집회 영상을 반복해 보여주는등 중장년층이 주를 이룬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저마다 '빨갱이는 죽여도 돼", "당명교체 절대 반대" 등의 손팻말을 든 채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하는 등 집회 현장을 방불케 했다.

 

징계 처분을 받고 여의도 중앙 정치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던 윤 의원이 공식 행보를 재개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친박(친박근혜) 세력이 결집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토론회에서는 탄핵기각을 촉구하는 동시에 헌법재판소와 특검, 언론 등에 대한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내며 특검 해체를 촉구했다.

 

일부 참석자는 윤 의원에 대한 징계를 주도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명하며 "쫓아내라", "죽여버려라" 등 욕설에 가까운 비난이 터져 나왔고, 현장의 취재진을 향해서도 "똑바로 하라"며 삿대질과 함께 고성을 질렀다.


이노근 전 의원은 축사에서 특정 종합편성 채널 등을 거론하며 "인천 앞바다 매립장으로 보내버려야 할 첫 번째 쓰레기 집단"이라며 "쓰레기 집단인 언론은 소각로로 보내자"고 주장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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